강화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50곳 폐지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7-08-08 13:12:02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폐지 사항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도도면을 제작해 읍·면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43여년간 도시계획도로로 묶여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147개소 중 50개소를 일몰제에 따른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폐지한 바 있다.
이 사항을 아직 모르는 군민들을 위해 지도도면을 배부함으로써 건축행위 등 사유재산권 행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다.
아울러 군은 올해 강화읍과 길상면 일원에 273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14개 노선에 대해 폭 8~10m의 규모로 도로개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내년에도 잔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교통성과 주민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으로 도로 폐지 및 개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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