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농악대 길놀이·가수고연 등 행사 다채…토요일마다 열어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강원도 춘천의 새로운 명소인 소양로 번개야시장이 오는 4일 개장한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번개야시장추진위원회(회장 지성열 번개시장상인회장)는 겨울철 동안 닫았던 야시장을 4일 오후 5시 다시 문을 연다.

번개야시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야시장추진위원회는 개장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농악대 길놀이와 트로트 메들리 공연 등의 식전 행사에 이어 개장식, 풍선날리기, 경품추첨, 트로트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경품행사도 열계획으로 1등 상품으로 세탁기를 내 놓는다.

야시장은 특색 있는 먹거리, 살거리, 즐길 거리로 채운다.

아이스크림 튀김과 빠네 스프, 컵닭갈비 등 30여종의 먹거리가 판매되고 닭빵, 회오리 감자 등을 파는 푸드 트럭도 운영된다.

사회적경제네트워크인 ‘뚝방마켓’은 비누공예, 목공예 등 20여종의 수제품을 프리마켓 형태로 판매한다.

야시장 고객에게는 스카이워크 주차장 무료 주차권을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을 계기로 시작된 번개야시장은 11월까지 3만2000여명이 방문하며 도심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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