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보며 열대야 날려요…대전시립무용단, 한여름밤 댄스페스티벌 무료 공연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07-20 13:28:36
올해로 18회 째를 맞이하는 댄스페스티벌은 '옷차림은 자유롭고 시원하게, 무더위 지친 마음은 편안하게, 주머니도 가볍게'라는 취지로 남녀노소, 연인, 가족 단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외축제이다.
매년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무더운 여름 밤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에는 대전시립무용단의 대표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 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옹고집전’>이 관객을 찾는다.
욕심 많은 옹고집이 벌을 받아 가족과 재산까지 모두 잃어버리고 거지가 되어 떠돌아다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받아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28일에는 첫번째 작품으로 대전시립무용단의 창작작품인 ‘고래사냥’이 공연된다. 삶의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꿈과 낭만을 춤으로 엮어냈다.
두번째 작품은 한스모어댄스컴퍼니의 ‘Hey! Summer Day’로 한여름 밤의 일상을 위트있고 예상치 못한 재미로 꾸며낸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첫 작품으로 메타댄스프로젝트의 ‘신데렐라’가, 두번째 작품은 포텐아트컴퍼니의 ‘공존의 탈’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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