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대게·어린대게 포획한 선장 검거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7-03-27 13:30:53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강원도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27일 암컷대게와 체장미달 대게를 불법포획하고 이를 소지한 A모씨(70, 강릉시 연곡면 거주)와 B모씨(54, 여, 강릉시 연곡면 거주)를 붙잡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9시경 S호를 이용 영진항을 출항해 영진항 동방 6마일 해상에서 암컷대게 189마리, 체장 미달(9㎝ 이하) 대게 25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다.
주문진해경안전센터 경찰관들은 지난 26일 강릉시 영진항 순찰활동 중 A씨가 선장인 S호(자망, 2.43톤, 영진선적)에서 암컷대게와 체장미달 대게를 분리해 수족관에서 보관, 판매하다 B씨가 이를 구매해 차량에 적재하던 중 검거했다.
속초해경은 지난 10일부터 동해안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대게(암컷 등) 불법포획 특별 (단속기간 : 3. 10~6. 30)단속을 실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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