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조암지구 지구단위계획 대폭 완화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6-14 13:30:38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경기 화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정읍 조암지구 지구단위계획의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14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규제 완화 대상은 조암지구 전체 주택용지 중 52%에 달하는 단독주택용지 172필지이다.
시는 기존 3가구로 제한됐던 가구수를 5가구로 늘리고 층수 제한도 3층에서 4층으로 높였다.
가구당 주차 대수도 1.4대에서 1.0대로 줄여 단독주택 개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용순 시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규제완화로 비어 있는 체비지의 매각과 개발에도 도움이 되고 신규 건축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암지구는 기아자동차화성공장과 금의지방산업단지 등 우정읍 인근 산업체 종사자를 위한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2005년 24만7194.1㎡면적에 수용인구 3459인(공동주택 926호, 단독주택 179호)으로 계획돼 2010년 준공됐다.
그동안 건설경기침체로 잇따른 건축지연과 체비지의 25%가 장기간 미매각 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요구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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