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무령왕·왕비에 유근범·이경진씨 뽑혀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9-07 13:31:20

왕자·공주에는 이송하·조세민 학생 선발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충남 공산성과 송신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여느 해보다 화려하게 치러질 제62회 백제문화제의 무령왕과 왕비가 선정됐다.

7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무령왕·왕비 선발대회에서 무령왕에 유근범(26세, 옥룡동)씨가, 왕비에는 이경진(23세, 금학동)씨가 각각 뽑혔다.

또 왕자에는 이송하(공주교대부설초 6학년) 학생이, 공주에는 조세민(신관초 4학년) 학생이 선발됐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공주문화와 백제역사에 대한 지식, 장기자랑, 특기발표, 백제의 얼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만한 맵시와 가치관, 향후 공주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선발 기준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무령왕과 왕비를 40세 이하, 왕자와 공주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 젊고 참신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무령왕과 왕비, 왕자, 공주로 선발돼 여느 해보다 공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발된 이들 4명은 제62회 백제문화제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되며, 웅진성 퍼레이드에 왕과 왕비, 왕자, 공주로 참여하는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행사 후 1년간 공주시 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 국제교류행사 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고 홍보물, 홈페이지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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