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율(더불어민주당, 중랑4) 의원이 지난 11일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시민안전파수꾼 양성 교육에 참석했다.

1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번 교육에서 경희대 학생들과 함께 이론 수업 1시간과 완강기 사용법 숙지 및 실습을 받았다.

김 의원은 함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사고가 나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히 대처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많은 만큼 열심히 교육을 받아 남을 도울 수 있는 실력과 소양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4월 10일 '서울시 시민안전파수꾼 양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재난 및 사고들이 초기에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못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 인근에 있는 시민들이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본 소양을 갖추는 등의 시민안전파수꾼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례를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다음달 7일 공청회를 거쳐 12일부터 열리는 제274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후 즉시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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