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 제2의 바람 K-뷰티, 미용 강국 현주소는?
최경서
atbodo@daum.net | 2019-02-07 13:34:23
'K-Safety' 분야에 대해서는 본지에서 별도의 시리즈로 진행되고 있으며, ‘K-뷰티’ 분야는 시장조사업체 민텔(Mintel)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등을 포함한 한국의 뷰티 산업이 130억 달러(약 14조7000억 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제 SNS 등 다양해진 온라인 미디어를통해 한국의 뷰티 콘텐츠와 트렌드는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동남아 여성들의 관심과 선망이 된 K-뷰티는 세계의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K-뷰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은 특히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폭이 가장 큰 시장이다. 태국 여성들은 K-뷰티를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신뢰감을 갖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렛미인 타일랜드' 프로그램 시리즈가 있다.
렛미인 타일랜드는 외모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성형 지원을 해줌으로써 인생에 변화와 감동을 준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참여하면서 총 23명의 수술 지원을 통해 기능적 개선과 심미적 향상을 동시에 만족시켜 한국 미용 수술의 위상을 높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환자는 소폭 감소한 반면, 동남아 환자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국인 환자는 56% 증가했으며, 그중 62%가 성형외과를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윤곽수술이었다. 이는 한국 연예인들의 작고 입체적인 얼굴형과 오밀조밀 예쁜 이목구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관계자는 “최근 K-뷰티가 신한류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동남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동 국가 등 전 세계적으로 한국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한국 뷰티 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외모적인 개선을 넘어 기능적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환자의 심리와 건강까지 케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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