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내년 예산안 본격 심사··· “1조4천845억원”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0-12-14 13:41:44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 최우선 순위”
“시민행복 가치, 예산 통해 실현토록 심사 최선 다할 것”
“시민행복 가치, 예산 통해 실현토록 심사 최선 다할 것”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가 내년 예산안과 올해 4차 추경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돌입했다.
14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오는 16일까지 올해보다 1,527억원 증액해 제출된 1조4,845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익산시는 일반회계 1조3,197억 원, 특별회계 1,648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예결특위는 익산시가 제출한 예산안이 시민행복 가치 실현을 위한 예산인지, 확장적 재정정책이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지 않는지를 꼼꼼히 따져 예산안을 심사하며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의 삭감 권한을 적극 행사해 심사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동연 예결특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검토하며 시민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사업인지 역점을 두고 심사하겠다”며 “저출산, 청년인구 유출, 침체된 골목상권 등 익산의 위기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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