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기관, 화성시 사이비 기자 내사 착수

최원만

cwn6868@hanmail.net | 2017-07-21 13:49:55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도 화성시청에 출입하는 일부 지방지 사이비 기자에 대해 사정기관의 내사가 이뤄지고 있다.

21일 제보자에 따르면 화성시청 출입기자 일부가 이권개입과 폐차장에서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사 중인 기자들에 경우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공사현장을 찾아가 약점을 잡고 기사를 쓴다는 핑계로 거액을 뜯어내거나 향응을 제공받고 각종 인·허가 등 이권개입을 한 정황이다.

이들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이고 혐의가 입증되면 연루된 기자들을 소환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황이 포착된 화성시 소재 한 폐차장 대표를  불러 기본조사를 할 계획이며 화성시청 공무원들을 통해 각종 이권에 개입 한 기자들에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화성시청 출입기자 사이에서는 내사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수사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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