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4-h연합회, 무연고묘 벌초 봉사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9-07 13:50:43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조상묘에 대한 벌초가 한창인 가운데 전남 보성군4-h연합회(회장 강민석)에서는 6일 돌보는 사람이 없는 무연고묘와 벌초를 하지 못하는 출향인을 위해 풀베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회원 3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예취기와 갈퀴를 이용해 묘지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정리하고 진입로를 만들어주는 등 40여기의 묘를 말끔히 정리했다.

강민석 회장은 “고유의 벌초문화가 효자상을 실천하는 길이라 여겨 실시한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활동을 선배들의 뜻에 따라 매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4-h회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회원들은 4-h 이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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