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사고 막는다”··· 농업인 대상 160대 무상지원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올해도 농업기계 160대에 등화장치를 지원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경운기와 트랙터는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우천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농업기계 1326대를 대상으로 등화장치를 공급했다.

 

신청대상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등화장치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을 보증받은 제품을 선정해 농업기계에 무료로 부착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주소지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농촌지원과 정정임 계장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등화 장치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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