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평등을 실천하는 한마음 축제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6-28 14:01:03

양성평등주간 기념 7월2일부터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일대서 진행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평등을 실천하는 한마음 축제'가 오는 7월 2일 오후 3시부터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칠성로, 구 코리아극장) 일대서 열린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남녀가 디 웃어사 좋은 양성평등’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장문화마당, 기획전시 등이 함께 진행된다.

기념식은 7월 2일 오후 5시부터 제주영상문화예술센터 2관에서 개최되며, 원희룡 도지사와 도민 패널들이 함께 성평등 실천을 위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칠성로 야외광장에서는 캘리그라피, 티셔츠 만들기, 부채·모자 만들기 등의 가족 체험 마당과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현장캠페인이 진행된다.

저녁6시부터 9시까지는 축하공연으로 국내 유명 뮤지션 호란, 오리엔탈쇼커스, 에이퍼즈, 스왈로우, 루스미니킨 등이 출연해 ‘디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만덕 기념관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기획 전시 '살림하는 붓질'전(展)이 열린다. 제주여성작가 18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제주 여성의 삶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도 보건복지여성국은 양성평등인식을 확산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단체와 문화예술분야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행사 주제, 슬로건을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자문회의 결과 도민들이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행사장소를 칠성로 영화문화예술센터와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양성평등인식 확산을 위한 사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성평등주간 공식 페이스북 '제주 양성평등 실천 한마음 축제'를 개설해 양성평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홍보물을 게시하고, 도내 주요 기관장이 성평등 실천 서약서를 작성해 인증사진을 공유하는 사전 캠페인 ‘디 함께’를 진행하고 있다.

이은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한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