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우수제품, 일본수출 ‘훈풍’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07-11 14:04:18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대전지역 우수제품들이 일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비즈니스상담회를 진행하고 계약추진 175만 달러(20억원), 수출상담 68건 255만 달러(2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비지니스상담회는 대전시 주최,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후쿠오카 통상사무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시크제네시스, 바이오살, ㈜누에보컴퍼니, ㈜비엠시스, ㈜알토란연구소, ㈜윌럭스, ㈜제넷바이오, 타임시스템㈜ 등 대전지역 8개 업체가 참가했다.


8개사가 보유한 신기술과 제품의 참신함으로 상담 시작 전부터 상담스케줄에 없던 일본기업체로부터의 상담약속 및 방문예약이 이어지는 등 일본 현지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주요 성과로는 시크제네시스가 일본의 R사와 4만 달러(신선도유지기기) 상당의 정식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많은 일본바이어가 대리점을 희망하는 등 향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윌럭스는 일본의 K사와 4만 달러(네일용품) 상당의 정식계약을 체결했으며 K사 이외에도 많은 일본바이어가 수입 검토 의사를 밝혔다.


타임시스템(주)은 일본의 K사와 3만 달러(기능성화장품) 상당의 정식계약을 체결했으며 수많은 샘플 요청 등 현지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보였다.


나머지 5개 업체들도 정식계약과 함께 대리점 계약을 위한 가격조정 등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기환 시 기업지원과장은 “2017 대전-일본 오사카 비즈니스 상담회 파견을 계기로 일본시장에 진출기회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특히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 등 ‘기업도우미’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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