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재로 제1회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정방향과 시정자문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정 발전과 도시 경쟁력확보를 위한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강예석 구리시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35명에 대해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각층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시정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님들의 정책적인 제언과 합리적인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올 한해동안 시의 주요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돼 저평가 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살기좋은 구리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위원회 활동을 뒷받침 할만한 조례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다행히 지난해 말 조례가 통과돼 이번에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앞으로 지역발전과 연계된 기관・단체장과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된 총 50명 내외의 시정자문위원들을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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