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 베트남 빈시에 '빈무역센터' 개관
고성철
imnews656@hanmail.net | 2017-03-30 14:12:48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30일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시장 응웬 화이안)에서 '남양주시 빈무역센터' 개관식과 '남양주다산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한 남양주시 빈무역센터는 남시가 지역내 기업의 해외판로 확대와 국제 자매도시와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베트남 빈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기관인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그동안 빈무역센터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남양주 지역 기업 24개사가 참가하고 앞으로 경기동부상공회의 주관으로 기업 제품 홍보와 바이어 섭외 등 남양주시 빈무역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투자액은 총 2억원이다.
베트남 빈시 1번국도(빈 공항과 빈 시청 중간 지점)에 총연장 920m, 도로폭인 18m로 총사업비 약 23억원 중 남양주시에서 10억원을 투자해 남양주다산로를 준공했다.
시는 양 도시 우호렵관계를 상징하는 ‘남양주다산로’ 조성으로 베트남 빈시에 남양주시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회 의장, 베트남 빈시 당서기장, 의장, 빈시장, 기업대표, 빈시 기업대표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남양주시 빈무역센터와 남양주다산로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 빈무역센터 개관과 남양주다산로 준공을 시점으로 양 도시의 경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지역 기업이 베트남에 보다 많이 진출해 수출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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