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종문화제 구경오세요

이평래

leepr21@hanmail.net | 2017-04-14 14:12:44

4월27~30일 동강둔치 등 일원서 단종국장 재현 등 볼거리 풍성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 제51회 단종문화제가 '단종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린다.

14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단종문화제는 주 무대인 동강둔치, 세계유산장릉, 영월부관아(관풍헌) 등 시내일원에서 단종국장재현, 단종제향, 왕릉어가행렬, 야간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대표 전통행사와 9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고 2018년에 2월에 진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단종에게 길을 묻다'는 축제의 주제 콘셉트에 맞춰 영월의 수호신 단종대왕에게 현재를 이겨낼 희망찬 내일에 대해 길을 묻고, 배우고, 기원하는 내용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신설프로그램은 '역사교육체험관'과 '소원을 말해봐 테마관'을 꼽을 수 있다.

역사교육체험관은 단종대왕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인 자료와 충신들 이야기 등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과 접목해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역사교육체험관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뿐 아니라 전통과 문화 그리고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관광객들의 관심에 조응할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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