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작가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북동 소재 탭하우스 F64에서 개인전 ‘born to be blue(본 투 비 블루); 내 인생의 황금기’ 전(展)을 개최한다.
강 작가는 “사라지지 않을 나의 이 ‘본 투 비 블루’는 내가 ‘창백한 푸른 별’의 사람이라는 것을 여과없이 증명하고, 꾸준한 복용에 반한 자발적 우울은 어느덧 나를 익숙한 궤도에 이르러 놓았다”고 말했다.
ⓒ 강현영 작가.
이어 “나의 우울은 더함과 뺌 없이 늘 한결같이 영점에 존재하는 것. 생의 끝까지 몰고 갔다가 이제는 생을 이끄는 것. 남들보다 이르게 마셔본 세상의 맛은 달콤했고 씁쓸했다. 태초에 나는, 파 랗게 세상에 나왔다. 당신은 나의 푸름을 모를 것”이라고 이번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