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 산림 관련 유물 기증받아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6-03 14:13:47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6월부터 소중한 산림문화 자원을 기증받기 위해 '산림자원 유물 기증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소 내 산림과학박물관은 2006년 개관 당시 뜻있는 도민들과 산림역사의 산증인들로부터 약 300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물을 수집해 현재 2400여 점의 산림문화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게 된 '산림자원 유물 기증센터'에서는 기증자들이 언제나 기증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산림문화와 관련된 자료 및 유물이 대상이고 단체ㆍ개인ㆍ기관 등 누구나 기증을 할 수 있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수여와 기증자 명판을 박물관에 부착하고 향후 연구소 내에서 발간되는 발간자료 송부 및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증받은 유물 및 자료들은 산림문화 전시ㆍ교육ㆍ연구 자료로 활용되며 기획전시 개최 및 상설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가 끝난 후에는 유물을 영구히 보존하고자 항온항습기가 설치된 안전한 수장고에 보관하고 보존약품 설치 및 매년 훈증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또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올해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유물 관리를 위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증된 유물 또한 이곳에 등록하여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 희망자는 도청 및 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연구소 내 산림자원 유물 기증센터(043-220-6122)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매년 28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미동산수목원과 그 안에 있는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소중한 우리의 산림문화 자원과 유물을 많은 도민과 방문객들이 볼 수 있도록 뜻있는 분들의 많은 기증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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