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뭄대비 농업용수 지원 최선”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6-05 14:22:50
관정개발 및 양수장 설치사업 등 10개 사업 집중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영농철 가뭄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농업용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5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부안지역 저수율은 67%로 평년대비 89% 수준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가뭄주의 단계에 맞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의 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발생 전 발 빠른 대책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민들의 지원요청에 따라 하서·줄포면 일대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 청호제~부안댐 도수로 준설작업과 양수장 흡입관 연장작업 등을 긴급 시행하고 하서 장신지구 및 석상지구 등에 모내기 이양작업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한해대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줄포면 관정개발 현장을 방문해 밭작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의 용수공급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점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한해대책사업으로 관정개발 및 양수장 설치사업 등 10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뭄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민원사항 및 긴급점검이 끝나는 대로 즉시 예비비를 사용해 기반시설을 설치해 가뭄으로부터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농업용수 공급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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