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표 축제 '다락' 함께 하세요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6-08-19 14:19:51

제2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26~28일 부천마루광장 등서 개최
전국 최초 순수창작곡‘우리 함께 여기에’콜라보레이션 공연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경기 부천시의 대표 생활문화 동호인 축제 ‘다락(多樂)’가 이달 26일부터 열린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제2회 부천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천마루광장, 소사산새공원, 오정아트홀 등 곳곳에서 펼쳐진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예술이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기획부터 연출, 운영까지 시민이 만든다.

올해 페스티벌은 183개팀,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80개팀, 800명 가량 늘어난 숫자다.

생활문화 장르별 연합회 뿐 아니라 생활문화 협동조합, 시민아트밸리 등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생활문화 단체로 폭을 넓히며 시민이 주인공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9일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생활문화 미술 전시회'로 문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캘리그래피, 유화, 수채화, 공예, 도자 등 총 14개 팀 130여 점이 전시된다.

또 24일~25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과 복사골문화센터 복사골아트홀에서 오카리나, 우쿨렐레, 색소폰 등 총 17개팀이 사전공연으로 축제 붐을 조성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본 행사는 부천마루광장, 소사산새공원, 오정아트홀에서 나눠 생활문화동호회 108개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개막행사엔 14개 장르 37개팀 430여 명이 참가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한다. 이날 이들은 두 달 간 준비한 전국 최초 순수 창작곡 ‘우리함께 여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국악부터 클래식, 밴드, 무용, 댄스 등 모든 장르가 함께한 순수 창작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범 시 문화국장은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의 성공적인 개최로 부천의 생활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며 문의는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추진단(032-320-64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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