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무원 대상 '내부 소통' 강화 나서
최옥성
chos66@daum.net | 2017-10-18 14:19:57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부 소통에 적극 나선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17일 오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열린 '참여도정 실현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했다.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도청 공무원 공무원 330명이 참여한다.
한 대행은 ‘소통의 시간’ 특강에서 공직생활을 통한 소신과 철학을 소개하고 소통과 협치의 필요성과 참여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또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공직생활 경험을 활용하여 도민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도정에 임하고 있다”며,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현장행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도정을 통해 생활자치와 참여자치 역량을 키워, 경남을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한 지방자치, 자치분권의 선진사례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도정과 국정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또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한 참여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산업·경제 ▲소회·취약계층 관심과 지원 ▲문화·예술분야 도민 자긍심 고취 정책 강화 ▲도민 우선의 일하는 도정 등 4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도정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1기와 2기로 나눠 기수별 1박2일 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초빙해 ‘새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방향’ 특강 및 권기봉 역사여행가의 ‘공직자로서의 소통과 공감’, 이준형 마술사의 ‘마술로 만나는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자세’ 등 특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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