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중성자 과학의 올림픽’ 열린다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07-05 14:28:40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중성자 과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중성자학총회가 대전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성자 과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행사인 ‘2017 세계중성자학총회(ICN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eutron Scattering)’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중성자학은 원자에 의해 튀거나 흡수되는 중성자(Neutron) 성질을 이용해 다양한 물질과 물건을 나노미터부터 밀리미터 스케일까지 연구하는 최첨단 학문으로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에서부터 재료공학, 기계공학, 고고학 등 여러분야에서 활용된다.
세계중성자학총회 4년마다 열려 ‘중성자 과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이번 총회에는 약 1000여명의 중성자 과학분야 국내외 석학과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지식을 공유한다.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ICNS 2017 개최가 세계적인 과학도시로서 대전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방문객에게 최고의 서비를 다해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적인 과학행사가 대전에서 계속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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