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공동체 치안 민·경 합동순찰
고성철
imnews656@hanmail.net | 2017-02-20 14:31:13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공동체치안 원년을 맞아 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시민경찰 합동으로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민·경 합동순찰은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부터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지역경찰, 시민경찰 등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룸밀집지역인 여성안심구역을 비롯한 안심귀갓길, 상가밀집지역의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펼쳤다.
시민경찰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심과 범죄예방에 관심이 많은 남양주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로 남양주경찰서에서 실시하는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지역순찰 및 캠페인 등 안정적인 지역 치안에 보탬이 되는 경찰 협력단체이다.
이날은 합동순찰에서 참여자들은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위해 LED램프를 양쪽 어깨에 부착하고 여성들에게 불안감이 있을 수도 있는 지역인 상가밀집구역의 근린공원과 원룸 주변의 골목길을 구석구석 순찰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합동순찰을 전개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경기북부경찰청이 선포한 공동체 치안 원년이라는 목표에 맞게 지역주민과 공동 순찰활동을 실시하면서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주민에게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생업에도 바쁜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 치안활동에 기꺼이 참여해 주는 덕분에 남양주의 내일은 더 안전해질 수 있고 경찰은 더욱 분발해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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