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동 주민센터에 순차적 추진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의정부시는 시민소통 강화 행보를 적극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마이크 설치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민원창구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발생한 민원인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청 민원실을 포함해 14개 동 주민센터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간 고령의 시민이 방문하거나 담당공무원의 목소리가 작은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민원실 분위기를 해치거나 담당공무원이 높은 업무 피로도를 호소하는 등 부작용이 따랐다. 

이에 시는 민원행정 개선을 위한 여론조사 및 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모든 민원창구에 마이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늘 시민과 소통하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다가서고 민원인을 먼저 배려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민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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