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108척에 경광등134개 반사판 202장 설치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조업 중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야간 항해 시 안전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어선에 LED 경광등 및 야광 반사판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30일 영광군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으로 어선 108척에 LED 경광등 134대와 야광 반사판 202장을 보급하여 조업 중인 어선과 야간 항해 어선의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경광등 설치로 운항 중인 선박들의 충돌 사고를 사전 예방해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이용하면 어촌과 어항 그리고 어선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볼거리로도 활용이 기대된다.

영광군은 어선 어업인들의 호응도와 사업효과 분석을 통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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