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가로등 보수 등 공동주택 노후시설 개선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07-20 14:42:00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 대덕구가 가로등을 보수하는 등 공동주택 10곳의 노후시설 개선에 나선다.

20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청 소회의실에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공동주택 노후공동시설물 관리비용 지원대상 1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지는 단지 내 도로시설과 가로등을 보수하는 법동 보람아파트 등 총 10개 단지로 의무 관리아파트 8개, 비의무 관리아파트 2개 단지이다.

구는 단지별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에 따라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구는 상반기 선정·지원된 12개 단지 외 추가로 구비 1억원을 확보해 10개 단지에 노후공동시설물 관리비용을 지원, 비용문제로 노후공동시설을 제대로 개선·관리하지 못했던 공동주택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단지는 내달 중 보조금 교부를 통해 본격적으로 단지 내 노후공동시설 보수를 추진해 올해 말까지 시설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찬수 부구청장은 “대덕구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관내 100여개에 달하는 노후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비용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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