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서울광장’ 올해 주 4일로 확대 운영
‘광화문 책마당’신규 조성▲ 광화문 책광장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올해 일상에 책문화가 스며들수 있도록 책을 통한 시민 문화 향유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21만 명의 시민이 찾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책읽는 서울광장을 기존 주3회 → 주4회로 확대 운영 ▴광화문 책마당을 신규 조성한다.
■ 책과 쉼,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광화문 책마당’
지난해 8월 새롭게 개장해 서울시민의 새로운 정서적·문화적 쉼터로 자리잡은 광화문광장에 ‘광화문 책마당’이 조성된다.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개장할 ‘광화문 책마당’은 보행광장의 특성에 맞게 걷고(Flow) 잠시 머무는(Stay) 여정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된다. ‘광화문 책마당’은 ▴실내 2곳(광화문라운지, 세종문화회관 내 세종라운지)과 ▴야외 3곳(육조마당, 놀이마당, 해치마당), 총 5군데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중 세종라운지의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가칭)’은 오는 2월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 5호선 광화문역사 내 ‘광화문라운지’는 서비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광장 전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이용하고, 책을 매개로 한 독서, 만남,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갖춘다. 세종문화회관 세종 라운지 내의 책마당은 ‘북카페형’ 공간으로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예술과 함께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가칭)’은 ‘광화문에 흐르는 것들’을 주제로 엄선한 건축, 공연, 미술, 음악 분야 관련 도서 400여 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육조마당은 경복궁과 인왕산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서가가 설치된다.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현재 보여주는 고층 빌딩이 들어선 서울 한복판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이 새롭게 담기며 떠오르는 ‘인증샷’ 명소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주 4일 확대 운영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서울광장을 전 세계 최초 ‘열린 야외 도서관’으로 조성해 작년 한 해 동안 21만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은 ‘책읽는 서울광장’이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개장 1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혹서기 7~8월 휴장) 한편, ‘책읽는 서울광장’은 2022년 ‘서울시민이 뽑은 10대 뉴스’에서 4위에 올랐다. 올해는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책읽는 서울광장’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일자를 기존 주 3일에서→주 4일(평일 2일, 주말 2일)로 확대 운영한다.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운영일을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88.1%로 높았던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의 상징이 된 알록달록한 열린서가 11대에는 새로운 주제를 담은 책 5,000여 권이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평일과 주말의 운영 콘셉트를 이용자층에 따라 세분화해 평일은 ‘직장인·학생·단체방문형’, 주말은 ‘가족·연인·친구형’으로 나눠 방문객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목요일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한 ‘요가’, ‘체조’ 등 ‘몸 행복 프로젝트’를 주제로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금요일에는 다양한 시문학 등 고전작품을 함께 읽고 낭송하는 시간을 갖는 ‘마음 건강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연다. 토~일요일에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올해 25개 자치구에 공공도서관 운영 예산 7,790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책보고(헌책 기반)와 서울아트책보고(아트북 기반), 서울형책방(동네문화공간)와 같은 책문화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 형태의 도서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