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출산 지원금 2배 인상…셋째부터 1000만원

이복한

khan4936@segyelocal.com | 2023-05-09 14:48:04

출산 지원금 일시 지급에서 분할 지급 변경
▲안양시청 전경.(사진=안양시)

[세계로컬타임즈 이복한 기자] 안양시는 이달부터 출산 지원금을 2배 인상해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첫째는 100만원에서 200만원, 둘째는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2배 인상해 지급한다.
 

또 셋째 300만원, 넷째부터 500만원을 지급했으나 셋째부터 1000만원으로 변경했다.
 

지급 방식은 일시 지급에서 첫째와 둘째는 연 2회, 셋째부터는 연 4회 분할 지급으로 바꿨다.
 

변경된 내용은 5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시는 출산 지원금 외에 임신 축하금·진료비 지원, 산후조리비·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출산 준비교실 운영,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중장기 로드맵의 하나로 출산 지원금을 2배 인상했다”며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2022년 출생아 수가 3443명으로 지난해보다 166명(5.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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