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장단위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제공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7-27 15:27:28

농업기상재해 대비, 재해 사전 예방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

▲사진제공=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농업인에게 확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국지기상 예측 기술’과 ‘기상 위험 판정 기술’을 활용해 농장 단위 날씨 정보와 재해정보 및 대응 지침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국을 5×5km 간격으로 나누는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지역을 최소 30×30m 단위격자로 세분화해 신청 농장에 대해 ▲기온, 강수, 풍속 등 날씨 10종 ▲냉해, 저온해, 가뭄 등 재해 14종 ▲작물 30종의 생육단계별 맞춤형 대책을 매일 18시경 문자 및 스마트폰 웹으로 제공한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 휴대전화번호 인증, 농장 정보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로 기상을 미리 예측하고 재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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