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9일 잠실실내체육관(송파구 올림픽로 25) 개최
7개 언어 전 세계 생중계…한국 중소게임개발사 체험부스 운영▲ 2019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대한민국 이(e)스포츠의 최강자를 가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을 4월 8일과 9일 잠실실내체육관(송파구 올림픽로 25)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 이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서울시와 LCK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는 월평균 1억 명 이상이 접속하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로, 이번 결승전에서는 총 3개팀 경기를 2만명이 관람한다. 결승전은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7개 언어로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2022년에는 최고 동시 시청자 517만명을 기록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라이엇게임즈가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국제대회로, LCK에서 우승한 팀은 롤드컵 출전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 롤(LOL)파크 주요시설
서울시는 2만 명 규모의 이스포츠 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최장소를 지원한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게임콘텐츠센터가 지원하는 10개사가 참여해, 홍보공간과 게임 플레이 체험 부스를 조성한다.
스프링 코리아 결승전은 올해 진행된 본선을 통과하고 플레이오프에 오른 3위 팀까지 참여한다. 4월 8일에는 패자결승전을 진행하고, 9일에는 최종 결승전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손꼽히는 게임산업과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게임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 마켓 참가지원 등 중소게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