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오염물질 통합지도점검반 운영 '호응'
고성철
imnews656@hanmail.net | 2017-05-10 15:02:51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김종천)가 올해 1월부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반을 운영해 시민과 기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포천시에 따르면 통합지도점검반은 환경관리과장 총괄로 통합지도점검반장 등 3명 1개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속위주의 점검보다 사업장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적정 운영해 오염물질이 무단 배출되지 않도록 지도와 계도위주의 점검을 실시하고 1차 계도 후 미이행 할 경우 강력 처분하고 있다.
배출업체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이 무단배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으나 불시에 점검을 받으면 위반사항이 있을까 긴장되지만 시설관리에 더 철저를 기하게 되고 미비사항에 대해 지도해 줘서 사업장 환경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통합지도점검반은 올해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대상 1328개소 중 점검업체 600개소(4월말 기준)를 점검해 행정처분 88개소, 고발 11건, 과태료 75건을 처리했다.
전주용 시 환경관리과장은 “통합지도점검반을 운영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스스로가 환경보전의식을 느끼고 시설을 적정 운영토록해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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