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설립 15주년…‘청년 문화꿈지기’ 진화

박병오

universe0404@nate.com | 2021-05-27 15:02:43

음악·창작뮤지컬·영화 등 문화분야 전폭적 지원
▲ 튠업 스테이지 한 장면.(사진=CJ문화재단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박병오 기자]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 역할을 지향해 온 CJ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설립 15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지난 26일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아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창작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K-컬처 다양성에 기여하는 대표 문화 재단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CJ문화재단은 ‘튠업’, ‘스테이지업’, ‘스토리업’ 지원 사업을 통해 음악, 창작뮤지컬, 영화 분야의 창작자들을 발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큐베이팅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화 다양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는 설명이다.
먼저 재단은 대중음악 분야 지원사업인 ‘튠업’을 통해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비주류 장르의 젊은 뮤지션들이 음악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업 시작 이래 올해까지 멜로망스, 카더가든, 새소년, 아도이 등 62개팀을 발굴했으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뮤지션들에게는 음반 및 영상 제작, 홍보마케팅, 기획 공연 출연, 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 및 스튜디오 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창작뮤지컬 분야는 ‘스테이지업’을 통해 실력과 재능있는 작가·작곡가 78팀을 발굴해 지원했다. 지원작품 중 21편이 본공연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풍월주’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아랑가’ 등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수상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시나리오 작가 지원사업으로 출발한 ‘스토리업’은 2018년까지 109명의 작가를 발굴했고,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으로 전환한 2018년부터는 21명의 역량있는 신인 영화 감독들을 배출했다.
시나리오 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상업영화로 개봉된 ‘나의 PS 파트너’(183만명)와 ‘아이캔스피크’(320만 명)는 흥행작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CJ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마련해 지원 창작자들의 활동 공간을 마련해주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문화 예술 생태계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특히 힘든 시기 CJ문화재단이 15주년을 맞게 됐다”면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문화강국이 되려면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가 마련돼야 하며, 주류 문화와 비주류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CJ문화재단은 창작자들의 꿈이 더 넓은 세상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든든한 문화꿈지기가 돼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의 미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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