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여행업계 의견 통해 보완 촉구▲인천국제공항의 면세구역이 코로나 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정부에 자가 격리 14일 완화 방안과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대한 여행업계 의견을 전달하고 보완을 촉구했다.
KATA는 '국제관광 회복을 위한 자가 격리 14일에 대한 상황별⋅단계별 완화 방안'을 마련해 16일 중대본 및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 KATA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사실상 국내여행도 영업이 중단된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 국민 백신접종이 확대되고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여행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까지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에서 코로나 발생은 없었기에 정부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여행시장 환경조성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집단면역 형성이 기대되고 있고, 외국에서도 자가 격리기간을 5∼10일로 완화하고, 신속 PCR검사를 통한 코로나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에 국제관광시장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현재 무조건적인 14일의 자가 격리 기간을 상황별⋅단계별 완화가 선결 과제"라며, 4단계의 자가격리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KATA는 현재의 자가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4일 줄어든 10일로 요구했다. 특별여행 보호국가(2단계)의 경우 음성확인 후 7일간의 자가 격리, 방역 모범국가(3단계)의 경우 음성확인 후 5일의 자가 격리를 요구했다. 백신 접종자(4단계)의 경우 공항에서 음성 확인 후 자가 격리 없이 즉시 이동의 자유를 줄 것을 요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1단계시 '단체 여행 주의·자제'를 '방역수칙 준수 후 여행'으로, 2단계 '9인이상 단체여행 금지'를 '9인이상 단체여행 자제'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여행업 생존을 위해서는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국제여행시장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한 합리적인 방안 도출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여행업 생존권 보장과 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는 물론 어디든 찾아가서 업계의 상황과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