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내진 보강공사 착수…연내 마무리
이평래
leepr21@hanmail.net | 2017-03-06 15:05:03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진에 대비해 시청본관 건축물에 대해 내진 보강공사를 올해 중에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진·화산대책법에 의거 2016년 시청사 내진성능 예비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순차적인 내진보강 대책을 마련했다.
시청 본관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2676㎡ 규모로 1980년도에 건립돼 현재 37년이 경과한 상황으로 당시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지진에 대한 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보강공사를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민안전처를 수차례 방문해 지속적인 설득과 요청으로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3월에 내진성능 평가용역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6월에 완료하고 7월부터 내진보강공사에 착공해 올해 중 본관 건물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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