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는 오는 18일부터 하반기 승마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수, 목·금반으로 나눠 승마 기본자세, 말의 조절능력, 말 조련 및 사양 관리 등을 16회, 고급반은 수·목요일 마장마술, 점핑, 장애물 비월 등 12회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비의 50%는 시가 지원한다.

서귀포시 승마협회가 주관이 돼 진행하는 승마아카데미는 초급·중급과정 32명, 고급반 16명을 포함해 총 48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귀포에서는 말의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학교 승마 체험운영, 승마대회 개최 등 승마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민건강 증진과 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격 높은 문화도시로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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