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가대사진연구소는 오는 5월 6일부터 11일까지 부천 네모갤러리에서 ‘사진잡담’을 주제로 정기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가대사진연구소 연구원 29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한다.
가대사진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작품들은 어찌 보면 우리가 카메라와 사진으로 나누는 잡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2년 이상 지속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은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까지 변이에 변이를 거듭해 인류를 괴롭히고 있으며, 그에 따라 삶의 자리가 상당히 위축돼 마음껏 모여 잡담을 나눌 수조차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렸다. 이에 작가들은 각자 짬짬이 앵글에 담은 사진들로 잡담을 나누려 한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세상의 모습들,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잡담을 나누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쓸데없고 실없는 이야기들이 아니라, 우리의 수많은 노력과 정성, 고민과 열정을 나타내는 이야기들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가대사진연구소는 지난 2013년 12월 ‘가대사진동호회’로 창립해 올해 ‘가대사진연구소’ 로 새로이 출발했다. 연구소는 현대사진작가들로 구성, 시대적 주제를 가진 작품 전시를 통해 현대 사진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려 매년 정기적으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정기전은 2014년 ‘사진나무’전을 시작으로, 2015년 ‘풍경의 조각’, 2016년 ‘기억의 습작’, 2017년 ‘둥지포토전’, 2018년 ‘둥지포토전’, 2019년 ‘둥지포토전’, 2020년 ‘본질로의 회귀’, 2021년 ‘Sitz im Leben’ 등을 열었다. 아울러 초대전으로 2020년 ‘본질로의 회귀’(서산·서울), 2021년 ‘The Anatomy of Hope’(서울 인사동), ‘THE FRAME’(인천), ‘여성사진가의 시선’(부천) 등이 있다. 또 가대사진연구소는 지난 2014년 부천소방서와 MOU를 체결하고, 소방서 관내 갤러리에 상설로 작품을 전시하며 연 2회 작품을 교체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진잡담’이라는 타이틀로 제9회 정기사진전을 부천 네모갤러리에서 시작해 서울 시작갤러리 초대전과 인천 갤러리에서 각각 초대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작가는 강경자, 강은희, 구자춘, 권태령, 기수정, 김성곤, 김옥자, 김은순, 김종숙, 남현희, 문연자, 박권택, 박민영, 박창덕, 서광남, 서재숙, 안정배, 양성호, 오세원, 유순영, 이경화, 전영규, 전예순, 전태언, 정택영, 정환모, 최두호, 최신만, 최창규 등 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