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찾은 관광객, 사상 첫 4천만명 돌파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7-05-10 15:12:55

여수시 1316만명으로 전국 2위 달성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이 사상 처음 4000만명을 넘겼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방문 관광객이 4279만명으로 2015년 3969만명보다 약 300만명이 늘어났다.

시·도별로는 여수시가 1316만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순천시 792만명, 담양군 295만명, 구례군 240만명 순이었다.

특히 여수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경기도 용인시와 불과 48만명 차이로 지난해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전남은 내년에 관광객 5000만명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순주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섬과 해양자원 등을 활용한 휴양과 힐링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관광객 환대서비스를 강화해 앞으로도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지난해 세종대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등이 공동으로 조사한 여름 휴가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달성했고 문화마케팅 연구소가 주관한 관광지 호감도 평가에서도 전국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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