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용기, 우리가 기억합니다”...증평군, 6.25전쟁 75주년 기념식 거행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2025-06-25 15:00:30
군은 25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증평군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재향군인회 회원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행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조금석 씨(95세)가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김영애(53세), 김재유(67세), 신종헌(62세), 이경곤(55세) 씨 등 지역사회 안보와 봉사에 기여한 4명의 군민이 증평군수 표창을 수상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안보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6.25전쟁의 참혹한 역사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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