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죽동농악의 진수 구경오세요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10-28 15:15:14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30일 곡성죽동농악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곡성읍 소재)에서 ‘제15회 곡성죽동농악 공개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회장 김정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가장 소박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농악으로 곡성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호남좌도농악의 맥을 이은 남도의 대표 농악을 선보이게 된다.
‘당산굿’(마을에 굿패가 들어갈 때 제일 먼저 치는 굿)을 시작으로 서서히 흥을 올리기 위한 ‘채굿’과 ‘호호굿’, ‘영산’, ‘구정놀이’, ‘헤침굿’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3호 김제농악보유자인 김해순씨의 설장구 축하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김정기 회장은 “올해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체계와 회원들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발표회는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로서 첫 발을 떼는 공식적인 자리로서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곡성 죽동농악 발표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광문화과 문화시설팀(061-360-8363) 또는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 사무실 (061-363-6000)로 연락하면 된다.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는 1990년 죽동마을의 다양한 전통민속예술의 보존과 체계적인 전승을 목적으로 (사)곡성민속마을보존회로 출발했다.
올해 (사)곡성죽동농악보존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또 곡성죽동농악은 지난 2002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고 곡성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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