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위한 디지털 교육 강사 모집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3-02-07 15:29:11

17일까지, 디지털 역량 갖춘 서울거주 55세 이상 장노년 강사 150명 모집
4월~12월 어르신1:1 디지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등) 교육강사 활동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메타버스 서울 등 신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차별·소외·단절 없는(3無)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제공을 목적으로 ‘어디나지원단’을 운영하고 강사 150명을 모집한다.


‘어디나지원단’은 2019년부터 5년간 운영 중인 서울시 대표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으로,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를 칭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4년간 ‘어디나지원단’ 강사 500명을 양성해 서울시 어르신 2만 7,000명을 교육했다. 올해는 2만명 이상 고령층(전년 대비 30% 증가)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대‧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만 55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1968. 4. 1. 이전 출생자) ▲코로나19 백신 3차 이상 접종 완료자 ▲디지털 관련 분야 자격증 및 활동 이력 보유자다.
선발된 ‘어디나지원단’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서울시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 강사로 활동한다. 서울시내 교육장에서 월 18시간 내외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90분당 3만 3,00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 외에도 어디나지원단 활동을 위한 ▲사전 교육(교수법, 시스템 사용법 등) ▲강사·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체험 ▲디지털 역량향상 교육 등 강사들의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디지털재단이 개발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2종도 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어르신이 집에서 직접 실습·반복할 수 있는 ▲에듀테크 캠퍼스 ‘반응형 이러닝 콘텐츠’ ▲유튜브 ‘어디나 5분 클래스’ 등이 준비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신청서(어디나지원단참여)를 제출하면 된다. 
적격심사,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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