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각사, 추석맞이 어르신에게 점심 대접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6-09-07 15:29:27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경기도 시흥시 군자산에 위치한 영각사는 6일 추석명절을 맞아 대형버스 2대를 이용해 70여명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리전문점을 찾아 오리백숙을 대접했다.
영각사 처사 권기천씨(63)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부천시 심곡본동, 심곡2동 어르신들에게 건강식인 오리한방백숙을 푸짐하게 제공했고 어르신들은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고 말했다.
권씨는 부천시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고향으로 생각하며 지역에서 봉사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있다.
그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모씨(72·여)는 “추석을 맞아 따뜻하고 맛있는 오리백숙을 여럿이 어울려 먹을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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