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시생·취준생 '이력서·자소서' 봐 드려요"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7-03-30 15:32:50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취업준비생(취준생)이자 공무원준비생(공시생)이 많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에 이력서 및 자소서를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30일 매주 수요일마다 노량진 학원가에 위치한 일자리카페 '사랑밭 청년센터'에 구직 상담과 함께 이력서와 자소서를 상담해주는 이력서·자소서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주민의 취업난 극복을 위해 주민 속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15개 동주민센터와 3개 지하철역(상도역 외 2개소)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 전문상담사를 직접 파견해 취업상담, 취업교육 안내, 구인·구직 알선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발굴해 보다 체계적으로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김연순 구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실업은 더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게끔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동별 사업체 방문을 통해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취업상담실을 이용한 구인·구직자에게는 문자SMS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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