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B City 프로젝트로 불빛정원 조성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해 7월부터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The G&B City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청 앞 시민로 일대(의정부동 621)에 불빛정원을 조성했다.

의정부시는 시청에서 의정부역 방면 120m 가로수 구간과 미니정원에 LED조명기구 200여 개를 설치해 일몰부터 자정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미니정원 화단에 설치된 LED볼전구는 다채로운 색상이 역동적으로 변화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청 앞 미니정원은 당초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주제로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야생화와 꽃나무가 계절별로 피고 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만 녹음이 지고 어둡고 긴 밤이 계속되는 겨울에도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LED경관조명기구를 이용해 겨울G&B 불빛정원을 기획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모두의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시청 앞 불빛정원에서 작은 위로를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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