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작가들의 실험적 작업”…‘2023 그라포스전’ 개최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23-06-02 15:39:17

8일부터 22일까지 충무로 갤러리서
▲ 관련 포스터.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사진 매체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듯 작품을 완성하는 작가들의 모임인 GRAPHOS(그라포스)가 ‘2023 GRAPHOS(그라포스)전’이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충무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각기 다른 형식과 방법으로 하늘, 나무, 과일, 꽃 등 일상적인 소재를 그들만의 언어로 재구성한다. 특히 사물을 재현하는 기능적 도구를 벗어나, 유희와 실험적 행위로 활용돼 완성된 작품들은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모호하게 넘나들고 있다.
또한 작가들의 작품 속에는 작품을 위해 쏟은 여러 실험적 행위와 시간이 중첩돼 있으며, 이를 통해 작품에 남겨진 작가의 호흡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매년 열리는 정기전으로 김승환 <네모심장>, 김정현 <부활>, 김지영 , 라인석 <휘어진 세계로부터>, 박경태 , 박세진 <내면의 표상>, 박정랑 <마음속의 우화>, 엄효용 <리틀 포레스트>, 최수정등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이른바 ‘행동하는’ 작가들로 주목받고 있으며, 빠르고 쉬운 것을 탐닉하는 시대에 반해 천천히, 그리고 깊게 호흡하며 실험적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것은 사진의 태동기처럼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작가들의 염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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