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온익 작가, ‘지극히 사적인, 그리고 보편적인’展 개최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23-12-06 15:55:10

“자연·일상에서 영감 얻어”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임온익 작가가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1707서 ‘지극히 사적인, 그리고 보편적인’ 개인전을 연다.
임 작가는 존재하는 것에 몰두하며 관찰하고 포착해 기록했다.
임 작가는 “나의 시각과 피사체의 선택은 지극히 사적이지만, 당신도 어디선가 봤을 듯한 친숙한 장면일 것으로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의 손과 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컵, 베개, 여행 중 마주친 나무와 숲처럼 말이다”라며 “같은 장면을 보지 않았더라도 사진 속 모습에 각자의 감정을 투영할 수 있는 것은 몸에 체화된 지각의 경험들로 보편성을 획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익숙한 것을 돌아보고 응시하고 새롭게 보는 것을 통해 나와 세계를​ 알아가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그런 의식적인 행동이 우리를 어떤 지점으로 불러들인다고 믿는다. 우리 각자의 존재가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임 작가는 ‘나 그리고 사람’과 관련한 ‘사회·문화적 현상’에 주목하고 있으며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설명이다. 사진, 물질과 같은 매체를 사용해 작업을 하고 있으며, 수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업물을 설치 및 전시한다. 작업 후엔 책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