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양지텃밭 등 개장

김정태

kmjh2001@daum.net | 2017-03-27 15:57:11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5일 오전 양지텃밭을 시작으로  암사텃밭, 둔촌텃밭, 가래여울텃밭, 상일텃밭 등 총 6개 텃밭에서 동시개장식을 열었다.

27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은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막을 올렸으며 각 텃밭 한 켠에서는 씨앗과 씨감자를 판매했다.

텃밭 참여자들은 각자 배정받은 텃밭에 땅을 일구고 거름을 뿌린 후 잘 다듬어진 땅에 씨앗 및 씨감자를 심어 한 해 농사를 시작했다.

이날 첫 개장식을 개최한 양지텃밭은 2017년 신규로 조성된 텃밭이다. 기존의 암사역사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하여 도시텃밭 총 300구좌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 강일텃밭에 ‘정원형 텃밭’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래서인지 강일텃밭에는 가족 단위의 텃밭 참여자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정원형 텃밭’은 기존 텃밭의 약 5배 규모인 80㎡ 공간에 오두막과 피크닉 의자를 설치했다.

쌈 채소 외에 꽃을 심을 수 있는 화단도 꾸밀 수 있으며 바비큐 그릴도 대여가능하다.

‘정원형 텃밭’은 올해 강일텃밭에 시범으로 총 10구좌를 마련했는데 접수 5분 만에 마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대표 브랜드 사업인 도시농업을 더욱 확산시켜 더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 모두 올 한 해 풍요로운 농사로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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