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성희롱 예방·심폐소생술 교육
고성철
imnews656@hanmail.net | 2017-02-26 15:59:01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가평경찰서(서장 정두성)는 지난 21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3층 강당에서 직원들과 112타격대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의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CPR(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등 급박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이론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1:1맞춤형 실습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가평경찰서는 지난해 12월 5일 사탕을 먹던 중 목에 걸려 숨을 못 쉬고 있는 응급환자를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시 응급처치)을 활용해 기도를 막고 있던 사탕 4개를 빼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현재 가평경찰서에서는 지난 해 가평소방서를 통해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수료증을 전원 취득했고 이후 전입한 신임순경 2명에 대해서도 가평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교육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두성 경찰서장은 “각종 재난이나 사건사고에서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들이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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