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자리카페 ‘꿈터’ 개소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7-07-11 16:04:29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지역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일자리정보와 취·창업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는 일자리카페 ‘꿈터’가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11일 유성구 궁동 소재 카이로스카페에서 권선택 시장, 오덕성 충남대 총장, ‘꿈터’ 공간을 제공한 임호영 카이로스 카페대표, 김성태 유엔아이 대표, 정미숙 커피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현판제막식과 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시스템인 키오스크 시연 등으로 진행했다.

시는 청년밀집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청년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자 수, 카페공간분위기, 내부 활용여건, 사업주 마인드, 청년들의 희망사항 등을 고려해 충남대부근 카이로스카페, 한남대부근 유엔아이카페, 우송대 부근 커피니카페 3곳을 일자리카페로 선정했다. 

시는 시스템 구축, 카페사용료 및 운영비, 관리비 등으로 카페당 9000만원 총 2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꿈터’는 시간대별로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멘토링 ▲현장면접 ▲취업특강 등의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스터디룸도 무료로 제공한다. 

매주 월~금요일까지 카페별로 취업상담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페마다 취업정보시스템(키오스크)과 취업정보 관련 도서대를 설치해 필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전시일자리카페에서 필요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기업인사담당자들의 현실감 있는 특강과 진로상담으로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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