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론 형성 가교역활 기대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회 의장 양준욱입니다.

먼저, 지방자치에 대한 사명감과 언론에 대한 책임감으로 창간을 위해 힘쓰신 박귀종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자치 시대가 문을 연지 올해로 25년을 맞았습니다.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고, 시민과의 소통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전달되는 정책이 아니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지방분권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세계로컬신문’의 탄생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시민들에게 생생하고 유익한 지역 정보를 소개해줄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생긴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내놓는 정책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해 잘한 일은 널리 알리고, 잘못한 일은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세계로컬신문이 지자체와 지방의회의 목소리를 대변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고, 지방의회와 시민 사이에서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고, 가교 역할을 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창간을 축하드리며 세계로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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